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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hingStar
Elemental Lord(속성의 지배자)
In The World. 그대의 의지는 파(破)와 멸(滅)이 뜻하는 혼돈(混沌)으로 향하는가. 그대의 의지는 생(生)과 활(活)이 뜻하는 구원(救援)으로 향하는가. 그대의 의지는 곧 파멸이요 혼돈이라. 그대의 의지는 곧 소생이요 평안이라. 그대의 선택은 어떤 것인가? "거절합니다." 세계를 조율하는 자. 파멸과 혼돈. 안이함과 나태. 한곳에 기울지 않는 그대의 의지는 세상의 평형을 유지함에 곧 그대의 의무이며 숙명이리니 이 세계를 조율하는 그대는 조율자. 만물의 근원을 다스리는 자. 그대의 이름은 속성의 지배자. 만물의 평형을 유지하는자. 그대의 이름은 조율자. -'조율자' 직업이 생성 되었습니다. 세상의 평형을 유지하는자. - 본문 中 -
애교만따앙
왕실 호스트 단
"프릴 구운~" "뭐, 뭡니까! 그 기분 나쁜 미소는!" "흐흥~ 글쎄요? 뭘까나~" 화창한 봄날. 내가 이 왕궁에 들어온 지도 어언 2달이 다 되간다.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내 정조에 위험을 느끼기도 하고 세이른 경을 만나기도 하고……. "무슨 생각 하나요?" "……." 이 인간을 만나는 최악의 사태가 있기도 했었지. 암만 생각해봐도 이 인간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사건이자 최악의 기억이다. 이 인간을 만난 뒤로부터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게 몸이 마구 뻐근 하달까아……. 분명 이 녀석이 내뿜는 독전파가 내 침실로 침투해……. "뭘 그렇게 중얼 거리고 있는 건가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무슨 일인가요?" "무슨 일이긴요. 당연히 지명이죠." "서, 설마 이번에도 위험하지는 않겠죠?" "……설마요." "자, 잠깐! 방금 앞의 그 망설임은 뭐야!" 지명. 그것은 S모 소설에서 나온 것과 같이 우리의 성스러운 임무를 가리키는 말이 절대로 아니다. 여기서 지명은 그냥 술집 같은 데에서 호스트나 호스티스를 부를 때 주로 사용하는 지명과 같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 지금 나는 왕궁 내에 있는 어느 귀부인의 지명을 받아 그 귀부인에게 차를 대접하며 상대(?)를 해주러 가야만 한다. 그 대가로 지명료와 팁을 받아 돈벌이가 되기는 하지만 애초에 난 기사가 꿈이었다. 뭐, 그게 어찌됐건 지금 난 말 그대로 호스트라는 것이다. 그것도 왕궁 내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이 왕실 호스트 단 소속의 호스트 말이다. "절대로 위험하지 않답니다." "분명 지난번에도 그렇게 말했었어!" "저번엔 제스군의 지명과 잠시 헷갈렸었어요." "제스는 또 누구야!! 도대체가 당신이 말하는 것은 전부 신용할 수가 없어!" 지금 내 속을 박박 긁고 있는 이 미남자의 정체는 바로 여기, 왕실 호스트 단의 단장인 제노스 크로아틴이다. 요 근래 총으로 쏴버리고 싶은 녀석 Top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다. 저번 지명에서 얼마나 끔찍한 일을 당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몸서리가 쳐진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난 제노스에게서 지명을 받아 왕실에 방문하신 젊은 귀부인을 만나 뵈러 갔었다. 아주 상냥하고 순수하신 분이었다. 다른 귀부인들처럼 노골적으로 내 엉덩이를 탐하지도 않고 '오늘밤 우리 집으로 애프터서비스 올 수 있어?' 라며 어찌 보면 음흉하다 할 수 있는 말도 하지 않고 말이다. 하지만 여자의 변신은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났다. 지명시간이 다 되서 일어나려하는 순간 그녀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갑자기 내 손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게 아닌가! 난 순간 당황하여 그녀를 향해 떨리는 목소리로 '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했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다. 나의 당황한 모습이 그녀에게 모에를 불러일으킨 모양인지 그녀의 눈빛이 십자모양의 불빛처럼 번뜩이며 날 잡아먹을 기세로 내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때의 나는 그야말로 사면초가, 풍전등화, 고양이 앞의 생쥐 꼴이었다. 난 급습해 오는 엄청난 불안감에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몸을 돌려 그 방을 잽싸게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의 속력을 내서 도주를 하기 시작했다. 그 때, '난 이제 살았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건 너무나도 섣부른 판단이었다. 그 젊은 귀부인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불편한 하이힐을 신고서도 나와 비등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이힐의 또각또각 거리는 소리가 뒤에서 1초도 안 되는 딜레이로 마구 들려오는 그 엄청난 공포감. 하지만 그 순간 나는 암흑의 구렁텅이에서 한줄기 빛을 볼 수가 있었다. 저 멀리 세이른 경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난 '살려줘요 세이른 경!' 이라고 소리를 치며 세이른 경을 향해 라스트 스퍼트를 냈다. 아! 세이른 경이 누구냐고? 그건 곧 있으면 밝혀질 테니 조급해 하지 마라. 어쨌든 세이른 경에 의해서 난 구원받을 수 있었고 곧장 호스트 단으로 돌아와 소파에 누워 쿠키를 먹고 있던 제노스에게 드롭킥을 먹여주었다. 그런 안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어서 이젠 지명이 조금씩 겁나기 시작한 것이다. "자자!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끄응……." 하지만 호스트 단의 단원인 이상 손님의 지명을 거역할 수 없었기에 난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호스트 단을 나섰다. 내가 이런 곳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한가? 궁금하지 않아도 들어라. 그러니까…… 아! 거기서 부터 말하면 되겠군! 그러니까 때는 두 달 전이었다…….
Mr.GOD
더 킹오브 파이터즈[리턴즈]
-다시 돌아왔습니다 으잌- 서기 1994년, 전 세계의 격투가들에게 또다시 킹 오브 파이터즈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하지만, 보낸 사람은 불명. 주최자는 기스도 클라우저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의혹과 기대 속에서 격투계 역전의 슈퍼 스타들이 새로운 대전 방식에 따라 강력한 팀을 결성하기 시작했다. 역사에 남을 호화로운 면면들이 어떤 대전을 보여줄 것인가. 사람들의 기대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고 대회는 드디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_KOF.jpg, left_]
『사신死神』
『도플갱어-Dopplganger-』
하급의 도플갱어. 본능이라는 이름 아래 인간의 육신을 탐하며, 인간의 육신을 얻는다 하여도 그 이상의 능력은 얻지 못하는... 도플갱어들의 최하위 계급. 육신을 얻어도 생각을 할 수 없으며, 그저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존재들. 하지만 신의 영혼을 삼키고, 인간의 육신을 얻은 그는! 더 이상 평범한 도플갱어가 아니었다. 도플갱어 이상의... 신 이상의 존재로 탈바꿈 한다. 『"와라, 우리 일족을 부리던 마족들이여! 오라, 우리 일족을 능멸하던 인간들이여! 그리고 덤벼라, 더러운 위선 속에 살아가는 천족들이여! 나는 너희들 위에 군림할 것이다. 나의 일족을 이 대륙의 그림자에서 건질 것이다. 나는! 나의 일족의 신이 될 것이다! 막고 싶다면 와라!"』 『단....네 놈들의 목숨을 걸어라!"』 [_44m101m2.jpg, left_]
쌍해
황가의서(書)
초 고대 마도무기 소설
프랑슈콘느
드래곤의 반려자 [Remake]
(줄거리) 「그대는 나, 아르시엔 드 메시아의 반려자가 될 것을 맹세하는가?」 아까와는 다르게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기묘한 목소리였다. 소녀의 긴 속눈썹이 놀라움으로 파르르 떨렸다. 반려자라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하지만-. 분명히 예를 선택하면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더는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Syl
[TS]The girl is Carmen
[_[알씨][알씨]묘인족.jpg, left_] 물약을 먹고 부작용 으로 기절 해서 다시 일어 나 봤더니.. 내가 히든 종족 묘인족..? 거기다 성별은 여자......? [T/S 물입니다 ^^ 처음 쓰는 소설이라서 잘쓸지는 모르겠지만 잘부탁 드려요 ^^] (p.s - Carmen =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사람) (p.s2 - 이작품은 원래 조아라[http://www.joara.com] 에다 쓰던 작품입니다만... 요새 조아라가 렉이 자주 먹고 조아라 말고 다른곳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올립니다.... 아.. 그리고 원래 올리는곳은 조아라 이다 보니 이곳에 올라오는 속도가 좀 느릴수도 있습니다..) (p.s3 - 조아라 의 제 뜰 주소입니다... -> http://yard.joara.com/aab12 ) (p.s4 - 조아라 에 있는 소설 주소입니다... -> 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184490 )
하이렌
Hiren's story
숨은 강자들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뭉친다! 음유시인 하이렌이 노래하는 대륙이란 오선지에 그려지는 모험의 소나타! 『인간을 신으로 만들어준다는 전설의 신급 무구들의 주인이자 절정의 전사들인 대륙의 4대 반신. 4대 반신의 하나인 펜릴의 죽음과 그의 신급 아티펙트 브리싱가멘의 실종. 기사의 절정을 넘어선 로드나이트들은 저마다 반신의 꿈을 품고 브리싱가멘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데... ... 반신들과 로드의 칭호를 받은 나이트들, 선택 받은 강자들의 틈바구니를 헤집어 나가는 주인공의 모험담. 역사를 쥐락 펴락하는 그대들이여. 잊지마라. 넓은 대륙에 존재하는 강자는 당신들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은 강자들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뭉친다! 음유시인 하이렌이 노래하는 대륙이란 오선지에 그려지는 모험의 소나타!』
달빛작가
[신 판타지 학원물] 눈의 일족
만월 아래 같은 일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사라진 누나를 찾는 묵월. 찾아 달라는 말과 함께 수 많은 사람을 해치고 사라진 묵희. 가문이 짊어진 숙명 때문에 괴로워 하는 설련. 피와 함께 웃음짓는 잔혹한 적발마녀. 몸을 숨기기 위해 머나먼 이국 땅까지 온 실비아. 소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소속된 일족조차 배신한 아야. 남들이 모르는 신비한 힘을 지닌 현지건. 강렬하게 타오르는 화염같은 염미리. 영혼을 다루는 김이령. 그리고 그들을 향해 밀려오는 검은 해일...
향아
F.L.S - Free Lancer Story
특기는 단검던지기요 취미는 맹독만들기인 마법사. 검술엔 재능 제로이지만 여전히 검사가 되고픈 총술사. 등장은 멋있지만 항상 끝이 좋지 않은 운이 없는 검사. 더러운 성질머리 덕분에 호적에서 파여진 파이터. 나사가 하나씩 빠진 부조리한 사람들이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 덧. 가끔은 미스테리 호러 스릴러 판타지... 일지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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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일정 안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판 입니다. 이벤트 관련하여 일정을 공유하여 드립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단순히 참고만 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1) 작가 이벤트 : 약 10주간 매주 10명 1만원권 상품권 증정 (투베 순위 혹은 글판 운영진 임의로 선정) 2) 독자 이벤트 : 약 10주간 매주 10명 1만원권 상품권 증성 (링크 퍼트리기 순위로 상품권 증정하며, 중복 당첨 가능) 감사합니다. 이벤트 시작은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연기 될 수 있습니다. 글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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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I 표지를 생성할 때 사용하는 마나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마나는 AI 표지를 생성할 때 600이 소모됩니다. 마나를 얻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작품 등록 = 500 회차 쓰기 = 250 작품마당에서 추천 게시판 작성 = 150 작품마당에서 그 외 게시판 작성 = 100 커뮤니티 작성 = 70 소설, 작품마당, 커뮤니티 댓글 작성 = 20 그리고 AI 이미지를 생성했지만 불량한 이미지가 생성되었다면 신고를 해주시면 검토 후 마나를 돌려드립니다. 그 외에 신고를 하지 않아도 관리자가 불량하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는 조치 후 마나를 돌려드립니다. 커뮤니티, 작품마당, 댓글을 지우면 작성하며 얻은 마나가 회수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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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보다 현실같은 현실... 평범한 복서와 다른점이 있다면..? 주먹이 다가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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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트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썼었는데, 메롱되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npc 출신의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쓰게 되었구요, 기왕 쓰기 시작한 거, 완결까지는 써 보고 싶은데, 잘 될지는 미지수네요. VR은 Virtual Reality. 그러니까 아틸란티스라는 가상현실 게임이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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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력 1598년, 다섯 개의 거대 제국들의 지배 체제가 고착화되고 그들이 인위적으로 일으킨 전쟁의 불씨들로 세상이 가득해지고, 평화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제국들은 서로 간의 다툼으로 다가올 커다란 변화와 파괴의 파도를 보지 못하고 단지 그 자리에서 썩어빠진 전통만을 붙잡고 자기 만족에 빠져 있을 뿐. 그리고 그런 시대에 한 명의 소년은 그 자신만의 복수를 위해 일어서고, 그가 단지 목적을 위해 행한 행동들은 의외의 결과들을 가져오게 되는데.... [_O%BB%E~1.JPG, lef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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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인 더 갓
“하암…….” 느긋한 하품소리와 함께 사람의 인영이 몸을 일으킨다. 아담하다고 할 수 있는 방에는 달빛과 함께 새의 지저귐 소리가 들러오고 있었다. “지금이……. 내가 얼마나 잔거지?” 붉은 머릿결이 다소 물결과 같이 웨이브 져 있었고, 약간 눌린 자국이 있는 것을 느낀 그녀는 옆에 있는 탁자 위에서 빗을 집어 들어 그것을 손질한다. “흐아암…….” 빗질을 마친 그녀는 기지개를 켠다. 늘씬한 하품소리가 함께한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을 향하기 시작한다. “이럴 땐 레드인 게 후회된단 말이지. 블루 녀석들은 물의 정령으로 단숨에 씻는데 말이야. 하긴, 나도 마법으로 하면 되는 건가? 물론 온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녀가 궁시렁거리며 몇 걸음 더 걷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욕실이라 이름 붙여진 그곳의 크기는 상당히 컸다. 집 한 체 분의 땅이 약간 파여 있고, 그곳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지붕은 열고 닫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고, 지금은 열려져 있었다. 한밤중인 듯 하늘은 검었고, 그 위에는 가지각색의 별들이 서로를 뽐내고 있었다. 그중에는 달들도 있었다. ‘베란트’와 ‘세일비안’이라고 부르는 이 달들은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스르륵. 붉은 머리칼의 여인은 위에 걸치고 있던 가운을 벗고 온천에 들어갔다. 그녀의 외관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붉은 머리칼과 붉은 눈동자, 붉은 눈썹. 하나의 조각인 듯 깔끔한 얼굴. 어디하나 모공 하나 찾을 수 없는 피부와 봉긋하게 올라와 존재를 드러내는 가슴의 비율, 잘 빠진 다리까지.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었다. 그녀는 하늘에 떠있는 두 개의 위성을 바라보았다. 그것들의 모양은 약간 일그러진 원형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이지!” 그녀는 흥분된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내일은 보름, 두 개의 달이 만개한 채로 태양을 가려주는 개기일식의 날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세일리어스. 드래곤들의 최고 권위자 로드의 이름이었다.
hipo00
너는 누구냐?
#00(프롤로그). -오빠. 지금 시각은 대충 새벽 3시 쯤. 이런 한밤중에 나를 부를 놈은 없다. 그리고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 녀석은 더더욱 없고, 또한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나만의 휴식처. 들어올 수 있는 녀석은 한 명도 없다. -오빠. 지금 나는 자는 중이다. 따라서 이 소리는 환청이 분명하다. -오빠? 아니, 꿈이야! 이건 무슨 꿈이냐? 자각몽自刻夢이라는 본인이 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꾸는 그건가? 아아, 요즘 꿈을 자주 꾸는 것 같군. -오빠? 이건 꿈이 아니야? 이 무슨 퀼리티 높은 꿈이냐. 꿈이라는 것을 그 등장인물도 알고 있어! -오빠! 이제 그만 대답해주면 안 돼? 어제처럼 장난치지 않을게.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알면 그만 하라고!” -드디어 대답했다! “윽!” 대답하고 말았다. 젠장! 내 눈 앞,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 조금 좋지 못한 꿈을 꾼 것 뿐 이야. 아아, 새벽에 이게 무슨 꼴이냐. 잠이나 계속 자자. 그래. 양을 새 보자. 그거 누가 효과 있다고 하니까. -오빠! “후우!” 한숨. 그리고 포기. “오늘은 또 뭐야 ‘귀신’씨?” -비산이라고 해주세요. “비산?” - 도울 비毘에 낳다 산産. 박 비산이라고 해요. “도움을 낳다? 이름이 멋지네.” 내 이름은 상공想空. 생각 상에 비울 공. 이 무슨 흐리멍텅한 이름이란 말인가! -앞으론 그렇게 불러 주세요. “싫어.” -어째서? “앞으로 볼 일이 없으니까. 집을 나가 줬으면 합니다.”
아클
분노의 법칙
"신이 모두의 집을 원하신다" 소문은 불길하다. 아니, 손에 잡히지 않는 공기의 끈적임처럼 불쾌하고 답답하다. 게다가 두려운 이야기는 바람을 따라 흘러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잔뜩 쫄아들게 만드는 법이다. 어두운 북방의 악령처럼 그들의 왕국에서 들려오는 기분나쁜 속삭임을 들으며, 하스펠 섬의 사람들이 미래는 커녕 자신들의 운명을 저주하기 시작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142229
키다리오저씨
이제는 어리다고 봐주지도 않는 스무살, 아직은 어리다는 스무살의 이야기
소설의광장
혁명의 용사
백성의 재물을 탈취하고 수없이 많은 양민을 학살한 프노이센 왕국 23대 왕, 시노스 23세. 하지만 포악한 정치로 이미 국가의 권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건국을 기념하는 축제의 날, 타국의 침략과 함께 시노스 23세는 믿고 아끼던 심복에게 암살당하고 프노이센 왕국의 내부로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나며 프노이센 왕국은 허무하게 멸망하고 마는데..... 희대의 폭군이라 불리던 시노스 23세의 차남, 세자 루시우스. 평범한 시골 소년이었던 궁전 청소부 샘. 최강국이었던 프노이센 왕국 멸망과 함께 대륙에는 혁명의 시기가 도래했다. 엇갈린 운명의 두 사람이 펼치는 대륙혁명기.
dudanzlzl
국보급남자를 함락시켜라
철통보안이 따로없는 남자를 한여인이 함락시키는? 훈훈한 이야기
arunika
저승에서 왔습니다
차에 살짝 부딪혔는데, 네? 제가 어디 소속 뭐라구요?
트와일라잇
네크로필리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 젊은 신부가 발령되어 온다. 성당을 개척하던 늙은 신부가 죽으면서 스스로의 감정과 신앙심의 괴리를 느끼던 그는 운명처럼, 유혹처럼 나타난 여인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어찌 대하여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쥬엘
Black&White
평범하지 아니한 판타지 자매에게 두 남매가 찾아왔다. 그리고 두 자매는 두 남매 때문에 애를 먹었다. 그 후 두 남매가 두 자매를 떠나게 되었다. ...두 자매는 두 남매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 [_블랙 엔 화이트.jpg, left_]